[시장 분석] 미국-이란 긴장 고조 이후 유럽 증시 하락
미-이란 군사 충돌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로 유럽 증시가 하락 중이며,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될 미국 PCE 물가 지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속보 내용
유럽 증시(STOXX 600 -0.6%)는 미국과 이란 간 최근 긴장 고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요약하면, 미국이 이란의 군사 기지를 타격했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역시 미국 공군기지를 공격하며 대응했다. 추가로, 이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4척의 선박에 경고 사격을 하며 퇴각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긴장 고조 이후로는 추가적인 소식이 부족한 상황이며, 시장은 이번 공격들이 추가적인 확전으로 이어질지 조심스럽게 관망 중이다. 참고로, 이란은 자국 영토에 대한 추가 공습이 있을 경우, 지역 외부까지 전쟁이 확산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럽 내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약세가 짙다.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에너지가 그 뒤를 잇고 미디어와 헬스케어는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다. 기술주는 최근 손실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금리 상승 환경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동인은 부족하다. 이는 어닝 시즌 호조를 보인 Snowflake의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Marvell의 주요 실적 지표도 강세를 나타냈다(아래 논의). 주요 개별 종목 흐름으로는 BT(-3%, FT가 Bharti의 지분 확대를 영국이 저지할 것이라고 보도), 로레알(+1.2%, 베렌버그에서 등급 상향), 애디엔(-1.9%, CFO 교체), SSE(보합, FY26 잠정 이익 및 가이던스 상향)이 있다. 미국 증시 선물 역시 아시아·유럽 거래에 이어 하락세다. 금일 미국에서는 PCE(4월), GDP 2차 추정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PCE 간단 프리뷰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CPI 및 PPI 결과 이후,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코어 PCE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0.3~0.4%(이전 +0.3%)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리마켓 주요 종목으로는 HP(-2.2%, 견고한 실적에도 연간 실적 전망 하향), Marvell(-1.5%, 실적 호조 및 긍정적 전망 제시, 다만 공급망 제약 언급), Snowflake(+35%, 아마존과 60억 달러 계약 체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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