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종합: WTI(X6), 배럴당 1.68달러 하락한 89.43달러에 마감; 브렌트(Z6), 배럴당 1.93달러 하락한 100.32달러에 마감
엇갈린 송유관 관련 보도, 정유시설 공격 및 폭발 관련 보도, 논란이 된 지정학적 주장 속에서 변동성 큰 거래를 거친 뒤 원유는 하락 마감했다.
속보 내용
원유 시장은 시장을 움직이는 여러 헤드라인이 쏟아진 가운데 변동성 있는 거래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초반에는 AFP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 송유관 가동이 새로운 공격 이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뒤 벤치마크 유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BBG가 소식통을 인용해 동서 송유관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전하면서 유가는 이 같은 초기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다. 이후 공급 관련 헤드라인 두 건이 추가로 나오면서 벤치마크 유가는 상승했다. 첫째, 사우디 제다의 한 정유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도, 둘째, 예멘 후티 반군이 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하루 55만 배럴)을 공격했다는 소식이었다.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상황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 일부가 하락 압력을 가했다. 예멘 후티 지도자가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며 휴전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란 내무장관은 회담을 위해 도하로 향했다. 그러나 후티 언론은 휴전 관련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예멘 정부군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지만, 후티 반군은 정부의 승리 주장을 부인했다. 전반적으로 트레이더들이 지정학 관련 추가 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WTI는 배럴당 88.88~91.88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99.90~103.4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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