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시장 분석] 지정학적 이슈 지속 속 유럽 증시 하락세, ASML·리치몬트 실적은 호조

StockNow 속보 AI 분석

ASML과 리치몬트의 뛰어난 실적이 특정 섹터를 견인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고조시키면서 에너지 가격과 지정학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쳐 시장 전반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속보 내용

유럽 증시(STOXX 600 보합)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ASML(+0.8%)의 실적 발표(아래 참조) 후 AEX가 예외적으로 상승 중이다. 뚜렷한 부진 원인은 부족하지만, 지정학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수요일에 다시 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란이 협상을 시작하지 않으면 발전소와 다리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STOXX 600과 브렌트유의 5일 이동 상관관계가 음수로 전환된 점을 강조하며, 지정학적 긴장 재확산이 유럽 주식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섹터별로 대체로 부진하다. 소비재 및 서비스(+1.9%)가 리치몬트 실적 호조에 따른 여타 럭셔리 기업 동반 상승으로 섹터 상위에 올랐고, 기술주(+1.1%)도 상승했다. 반면, Optimised Personal Care(-0.9%), 화학(-1.0%), 통신(-0.9%) 등은 하락세다. 기대가 컸던 ASML 실적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430~450억 유로로 상향했다(시장 기대 394억, 기존 가이던스 360~400억). 3분기 전망으로는 매출 110~120억 유로를 제시해 제퍼리스의 예상치(103.4억 유로)를 웃돌았다. 또한 ASML은 2027년과 2028년에 EUV 생산량을 30% 늘리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Citi와 JP모건 모두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JP모건은 2028년 주당순이익(EPS)이 65유로 이상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Citi는 2027년 생산량이 약 85대로 자사 전망치(90~100대)에 못 미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거래 시작 시점에는 7.4%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3% 수준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리치몬트(+5.7%)도 이날 오전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63억3000만 유로(시장 전망 58억1000만 유로)로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유기적 성장도 20%(전망치 11%)로 상회했다. 초점은 주얼리 사업에 맞춰졌는데, 24%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 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였으며, 특히 현지 수요 주도로 미주, 아시아태평양, 일본, 유럽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도 다시 성장세로 전환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실적이 2027 회계연도 전망치의 큰 상향 조정을 이끌 것으로 봤고, 도이치뱅크 역시 고급 소비재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전반적으로 강세다. NQ(+0.5%)가 ASML 실적과 SK하이닉스의 전일 밤 뉴욕장 상승에 힘입어 두드러지게 오르고 있으나, 최근 거래에서는 ASML과 함께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은행 실적 시즌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은 모건스탠리가 예정돼 있다. 화요일 발표에서는 모든 은행이 매출 측면에서 양호한 성적을 냈으나, JP모건의 FICC(채권·환·상품) 부문 수익은 예상에 못 미쳤고, 웰스파고의 순이자수익(NII)도 일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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