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뚜렷한 동인 없이도 유가 급등…미·이란 협상 교착; 에너지 가격 상승에 수익률 오르며 금속은 대체로 하락
October 1 유럽 오전 동안 교착 상태에 빠진 미-이란 협상 속에 원유가 상승했다. 귀금속은 혼조세, 비철금속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사는 에너지 가격과 금리 상승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속보 내용
유럽 오전 시간이 지나면서 WTI 11월물과 브렌트유 12월물 선물은 밤사이 하락분을 만회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 명백한 상승 요인이 될 만한 뉴스 흐름은 없었지만, 미·이란 협상에서 계속 진전이 없는 상황이 복합 상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WTI는 배럴당 88.79달러 저점에서 92.87달러 고점으로 올랐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96.55달러에서 급등해 한때 100달러를 넘어 배럴당 100.72달러 고점을 기록했다. 미국이 프랑스와 독일에 비상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으면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에 직면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는 보도 이후 디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네덜란드 TTF는 전반적인 에너지 복합 상품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공급 위험이 거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리아는 가스관 폭발 이후 발전소 3곳이 여전히 가동을 중단한 상태라고도 밝혔다. TTF는 MWh당 71.22유로 저점에서 74.25유로 고점으로 올랐다. 원유 상승으로 글로벌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 따른 혜택이 제한돼 귀금속은 보합 내지 혼조세다. 현물 금은 온스당 4,139달러 저점과 4,193달러 고점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거의 변동이 없고, 현물 은은 온스당 59.97~61.43달러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다. 비철금속은 약세다. 에너지 가격과 수익률 상승에 복합 상품이 압박받는 가운데 중국 본토 시장은 국경절 연휴로 휴장 중이다. LME 구리 3개월물은 톤당 14,231~14,491달러 범위에서 약 1.5% 하락했고, COMEX 구리도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정학 측면에서 트럼프는 이란 관련 상황이 “곧” 전개될 것이며 전쟁도 조만간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합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유엔 대표단에 미국을 떠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당국자들은 워싱턴의 최근 제안에 대한 답변을 받았지만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어제의 플라이두바이 사건 이후 일요일 “모든 전선의”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는 보도도 추가적인 지지 요인이다. 해당 사건은 테러 모의로 의심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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