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글로벌 반도체주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 대기업 부재에 힘입어 유럽 증시 상승
칩 경쟁과 AI 자금 조달 우려 속에 유럽 지수와 기술주가 엇갈렸다. 보고서는 업종별 움직임과 기업별 소식, 그리고 예정된 미국 은행 실적 발표도 다뤘다.
속보 내용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STOXX 600 +0.5%)를 보이고 있으며, 월요일 아시아와 미국 거래 시간 내내 기술 대기업들이 급락한 뒤 기술주 비중이 큰 AEX는 부진한 흐름(-0.1%)을 보이고 있다. 원인은 두 가지로 보인다. 1) CXMT가 새로운 메모리 아키텍처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고, 연말까지 새로운 서버 메모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SCMP가 보도하면서 경쟁이 심화됐다. 2) 브로드컴 CEO는 시장 심리를 카지노에 비유하며 AI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는 기술주가 계속 선호되고 있으며, BofA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술주 비중을 확대 투자한 매니저의 비율은 37%로 상승했다(이전 30%). 섹터별로는 전반적인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화학이 섹터 상승을 이끌었고, 헬스케어와 부동산이 그 뒤를 바짝 따랐다. 부진한 섹터에는 기술, 소비재·서비스, 기초자원이 포함됐다. LVMH(-1.5%)는 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목도가 높은 패션·가죽 제품 부문은 5% 감소했다(예상치 -1.57%). 예상대로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주요 과제로 언급됐으며, CFO는 단기적인 비용 절감이 매출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의 주요 소식: BP(+1.2%)는 석유·가스 거래와 정유 사업 호조에 힘입어 2027년 순부채 목표를 달성했다. Whitbread(+1.8%)는 상반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2027년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했다. Givaudan(+6.9%)은 3분기 매출과 기존 사업 기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Publicis(-0.3%)는 3분기 순매출이 컨센서스를 웃돌았음에도 하락했으며, 4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업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혼조세이며, NQ가 부진하다. 기술주 관련 이슈 외에는 은행 실적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며, JPM, GS, C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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