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 상승,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제약주 변동
유럽 증시는 견조한 실적과 영국 인플레이션 둔화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미국-이란 갈등으로 유가는 상승했다. 트럼프의 2028년 제네릭 의약품 관세는 글로벌 제약 부문에 변동성을 야기했다.
속보 내용
유럽 주식 선물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아시아태평양 거래 흐름을 이어받은 결과다. 이러한 오름세는 지속되는 미국-이란 갈등과 높은 에너지 가격에도 불구하고 나타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식었던 혹은 예측과 부합된 물가 상승률 발표로 영란은행의 금리 인상 필요성이 완화되었으나, 지속 중인 지정학적 환경 때문에 정책 결정자들은 향후 행보에 대해 신중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금융시장에서는 다음 주 인상 가능성을 12%로 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완전히 반영된 상태다. 유럽 업종별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와 보험 업종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기술주가 소비재 및 서비스와 함께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에너지 업종을 가장 큰 수혜주로 만들었다. 유럽 제약주는 개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 의약품에 대해 2028년까지 미국의 관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이후에는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제약사는 대체로 특허권이 높은 독점 약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지만, 참고로 인도 제약업종은 아시아태평양 거래에서 최대 2% 하락했다. 반면 Sandoz(-2.9%)와 Bayer(-1.1%)는 이날 아침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 동향: Iberdrola(상반기 이익 증가했으나 예상치 하회) -0.6%, Lonza(상반기 실적 호조로 연간 목표 상향 조정, 다만 일부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 -3.9%, Equinor(주요 실적지표 양호 및 2026년까지 30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 +2.4%, Akzo Nobel(실적지표 예상 상회 및 가이던스 재확인) +1.3%, Airbus(2029년 조정 EBIT 120~130억 유로 목표, 3년에 걸쳐 50억 유로 자사주 매입 승인) +6.9%. 미국 주식 선물은 하락세로 거래 중이며, 기술주가 많은 NQ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이는 최근 강세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및 아시아태평양 거래 후반에 KOSPI가 대부분의 야간 상승분을 반납한 영향으로 보인다. 기술주 관련 소식으로는 SK하이닉스가 인텔(-3%)의 오하이오 공장 인수 협상설을 부인했다. 앞으로는 테슬라, IBM, 알파벳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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