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환 종합: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달러 강세, 시장은 미국 CPI에 주목
시황 요약은 지정학적 전개와 다가오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배경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고 전한다. 확보된 자료는 일부 사건을 뒷받침하지만, 주요 시장 순위와 전망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속보 내용
콜럼버스 데이 휴일로 미국 국채 현물시장이 문을 닫고 유동성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월요일 달러는 비교적 조용한 거래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 주말 동안의 지정학 및 에너지 관련 동향이 뉴스 흐름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트럼프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인들의 경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러시아산 경유 수출 제재를 해제하기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잠재적 휴전 합의도 내세웠지만, 양측 모두 합의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를 공격하면서 임박한 합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커졌다. 한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을 공격한 뒤 중동의 긴장이 계속 고조됐으며, 트럼프가 후티 반군을 공격하는 데 사우디와 함께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란 관계와 관련해 레자에이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은 미국이 이란의 7개 조건 중 일부에 동의했다고 말했지만, 테헤란은 답변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유조선에 대한 추가 공격도 보고됐다. 미국에서는 해먹 연준 인사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서서히 낮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매파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그는 연준이 이제 정책을 얼마나 빠르게 더 긴축적으로 만들 것인지가 문제라며, 비교적 신속하게 소폭의 금리 조정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관심은 대체로 수요일 발표될 미국 CPI 보고서에 쏠려 있으며, 이에 앞서 금요일 이른 아침 BST에 열리는 IMF에서의 워시 연준 의장 연설도 주목받고 있다. 두 일정 모두 연준의 정책 전망에 대한 기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작성 시점에 DXY는 지난 월요일 고점인 102.53을 넘어 2026년 최고치인 102.57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 강세는 G10 통화에 부담을 줬으며, 스위스 프랑이 뚜렷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뉴질랜드 달러와 유로도 부진했다. 유로의 경우 프랑스 재정 상황이 계속 주목받았다. 프랑스은행 물랭 총재는 에너지 충격에도 경제가 버티고 있다고 말했지만, 불확실성은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은행은 3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0.1%로 유지했다. 이제 관심은 화요일 프랑스 의회의 예산안 토론으로 향한다. ING는 프랑스 재정에 대한 우려가 새해까지 유로에 계속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매파적 입장은 달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NG는 향후 몇 달 동안 EUR/USD가 1.10~1.15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7년에는 해당 통화쌍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파운드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영국과 EU의 긴밀한 관계를 촉구하는 번햄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운드/달러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원유 가격 상승으로 캐나다 달러의 손실은 제한됐으며, 일본의 스포츠의 날과 미국의 콜럼버스 데이 휴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오스트랄라시아 통화 두 종목은 모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호주 달러는 뉴질랜드 달러보다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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