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종합: WTI(X6), 배럴당 1.89달러 상승한 93.74달러에 마감; 브렌트(Z6), 배럴당 1.93달러 상승한 106.65달러에 마감
WTI와 Brent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보도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보고서는 또한 우크라이나/러시아 긴장,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및 인프라 관련 발언, 디젤 논의, 미국-이란 간 메시지 교환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
속보 내용
중동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 시장은 상승했다. 후자와 관련해 트럼프는 금요일 원유 결제 이후 미국과 러시아 간 에너지 거래를 발표했고, 주말에도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가 트럼프의 발표 이후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겨울에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트럼프의 에너지 휴전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공습한 뒤 밤사이 우크라이나에서 정전이 보고됐다. 결제 시점까지 WTI와 브렌트유는 하루 종일 상승세를 이어간 뒤 고점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는 러시아의 노박이 트럼프와의 디젤 공급 합의에 관해 러시아와 미국 정부 간 공급 논의가 진행 중이며, 세계 시장에 디젤을 추가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뒤였다. 그는 러시아의 디젤 수출이 연말까지 300만~350만 톤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예멘 후티 반군의 자국 석유·가스 시설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에 “심각한” 대응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트럼프는 미국이 후티 반군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에 합류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해 사우디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세계 원유 공급이 여전히 심각하게 빠듯하다고 경고했다. 사우디 에너지부가 송유관 수송 능력을 하루 1,000만 배럴로 늘리는 데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준유 가격은 추가 상승했다. 참고로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10월 6일 동서 송유관을 통해 하루 580만 배럴이 수송되고 있으며, 공격을 받은 지 약 닷새 뒤에 운영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중동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중재자를 통한 미국과의 메시지 교환이 계속되고 있으며, 테헤란은 여전히 미국의 입장을 검토 중이고 검토가 끝나면 중재자를 통해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이 카타르 중재자를 통해 전달한 답변에서 테헤란의 7개 조건 중 일부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이를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WTI는 배럴당 89.61~94.36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2.33~107.3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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